우선 샵 과 관리사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안그래도 뒷말이 많은 이곳이기에 비밀로 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글을 남기는것은 회원님들은 물론
업체 관계자분들도 게시판을 보시는걸 알기에
다같이 생각한번 해보시길 바라며 글 남깁니다
낮시간 두정동에 갔다가 볼일이 빨리 끝나버려
갑자기 시간이 남아 샵을 가게되었습니다
예약하고 바로 방문
입실 샤워 관리사 들어오고 담배한개씩 피고
15분정도 지나 마사지 시작
나름 적당한 압과 부드러운 마사지를 집중해서
하는거 같아 평소보다도 더 얌전히 받고
말수도 줄였습니다
그거까지 끝나고 나니 마사지 받은시간이
대략 70분이 조금 안되는 거 같았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입니다
관리사가 제게 물어봅니다 시간이 남았으니
더받고 싶은 부분을 얘기해달라고
제가 어깨좀 해달라하니 정말 정성껏
마사지를 해줍니다
너무 열심히 하셔서 5분정도 받고 그만해도 된다 말했더니
웃으며 담배피우겠냐고 묻길래
그러자고하니 수건을 주며 손닦으시라 하며
담배를 챙겨줍니다
그리고 제 앞에서 얘기합니다
오늘은 자기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실수할까봐
마사지에 집중하다보니 대화도 많이 못하고
시간도 일찍 끝나버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제가 괜찮다고하니 그래도 미안하다고
시간을 지켜야하는데 시간이 남아버렸다고
계속 말을 하길래 대화를 좀더 했습니다
샤워하는동안 뒷정리를 하고 제가 나갈때까지
옆에서 챙겨주려하고
샵을 나설때 배웅까지 받고 나왔습니다
시간을보니 샵에서 두시간 가까이 있었더군요
대략 따져보니 관리사랑 같이 있었던 시간이
90분을 넘었던거 같습니다
샵을 나설때 오늘 정말 기븐좋게 대접받고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돈아깝다는 생각도 안들었구요
요즘 이곳에서 제일 화두가 되는것이 금액과 시간입니다
금액대비 시간내상이 많아져서 일꺼라 생각됩니다
물론 마사지 만으로 90분을 꽉채운다는게
쉬운일이 아닌것은 잘압니다
그래서 티타임 담배피우며 대화하는 것도 있는거겠죠
하지만 요즘 점점 마사지중 대화가 아닌 그냥 대화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하고 60여분 마사지하고
남은시간 상관없이 뒷정리후 그냥 나가버리는
관리사를 보게되면 샵을 나설때 무언가 많이 아쉽습니다
돈아깝다는 생각도 문득 들기도 합니다
사람의 일이라 시간을 딱 맞출수는 없겠지만
남은시간 그후의 관리가 어떠냐에 따라
마사지가 좋았다 나빴다 평가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시간이 남았으니 좀더 마사지를 해주겠다 먼저 말하고
가볍게 마사지 하며 대화하고 티타임이나 담배피며
얘기하고 샤워후 샵을나갈때까지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간내상이란 말은 안나올꺼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관리사가 손님 수발들듯 해야된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요즘은 정말 초보가 아니면 관리사분들 실력은
크게 편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랜경력에서 오는 노련함은 무시 못하겠지만
대부분 관리사분들은 다 좋은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손님이 원하는 마사지 스타일과
관리사분들 개인 스타일 잘 맞느냐 안맞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점점 평준화 되어가는 마사지라면
마사지와 병행되는 서비스가 어떠냐에따라
많은것이 달라질꺼라 생각됩니다
물론 말도안되는 손님이 아닌 손놈의 요구와 행패를
다 받아들이라는것은 절대아닙니다
마사지라는 업체 틀안에서 벗어나지 않는 그런
서비스가 있는 샵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얘기속
기본은 손님입니다 손놈이 아닌 손님
간혹 보면 마사지 샵에 와서 그이상을 바라는 손놈
자기가 원하는 높은 수위가 아니면 내상이라는 손놈
입거칠고 손지져분한 손놈
천안에 이런 손놈이 많아진다 들었습니다
빨리 사라지고 손님만 가득하기를
손님으로가서 친절한 샵에서 기븐좋은 마사지와
관리사와의 즐거운대화
스웨디시 특유의 흐믓함과
어쩔수없는 늑대의 본능과 매너
그 중간어디쯤의 마음으로 억지나 무작정이 아닌
관리사와의 가벼운 접촉
좋은 손님과 좋은 샵 이 많아져서
좋은 이미지로 각인된다면
서로가 싸우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글을 쓰다보니 이건 머 무지하게 길게 썼네요
읽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할 자격은 없지만
마사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제생각을 써보았습니다
싫으시면 그냥 무시해 주십시요 ㅎㅎ
너무 나무라지는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느꼈습니다.
관리사와 함께 담배 빨아제끼니 뒤 손놈은 그 연기 다 마시라고요
일찍 끝났으니 마사지 더 해준다고 했다고요?
관리사의 상투적 수법인데, 그러라 했어요?
부정적으로만 봐서 죄송합니다.
편견과 위선으로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제 생각을 써본거였습니다
지사마님 같은 경우가 많다는것이
아쉽다는 것이죠 저역시 대부분 그렇구요
그래서 제 윗글같은 경우가 당연한 일이 되길 바라며 써본 글이였습니다
그래서 비싼돈 주고 가는게 아닐까요 혹시나 하는 맘에,ㅎ
스웨디시 10명중 1,2명 빼고는 마사지가 그닥이던데,,저만그런가.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즐마 축하요.
순한 양이었군요 ^!^